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피드 스케이팅 (문단 편집) == 한국의 스피드 스케이팅 == 종주국 [[네덜란드]]가 상당히 강세를 보이는 종목이지만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쇼트트랙]]이 정식종목이 되기 이전까지 우리나라에서도 메달을 기대하게 만들었던 종목이다. 1980~90년대에 여자부분 간판선수였던 유선희[* 1980~90년대 레전드 스케이터. 청각장애로 알려져 있었지만 사실은 [[중이염]] 때문에 청력이 살짝 약한 게 와전된 것이다. 일상생활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수준.]가 있었고, 남자부분에서는 1987년에 한국인 최초로 500m 세계선수권 1위를 차지했던 배기태,[* [[1986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 대표팀의 유일한 금메달리스트였다.] 그리고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메달을 안겨준 [[김윤만]]이 있다. 이후 [[제갈성렬]], [[이규혁]], [[이강석(스피드 스케이팅)|이강석]] 등이 주축이었다. 시간이 흘러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1980년대 후반생들인 [[모태범]], [[이상화(스피드 스케이팅)|이상화]], [[이승훈(스피드 스케이팅)|이승훈]]이 모두 금메달을 차지함으로서 단숨에 주력 종목 중 하나로 떠올랐다. 특히 쇼트트랙이 500m가 가장 취약한 것과는 반대로 스피드 스케이팅은 500m가 주력이다. 남자부의 경우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부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6회 연속'''으로 톱5를 배출했고,[* 2002 솔트레이크시티 [[이규혁]] 5위, 2006 토리노 [[이강석(스피드 스케이팅)|이강석]] 동메달, 2010 밴쿠버 [[모태범]] 금메달 & 이강석 4위, 2014 소치 모태범 4위, 2018 평창 & 2022 베이징 [[차민규]] 은메달] 여자부의 경우는 [[이상화(스피드 스케이팅)|이상화]]가 2010년대 초중반을 씹어먹다시피했고 2022년 하반기부터 [[김민선(스피드 스케이팅)|김민선]]이 이상화의 후계자로 자리잡고 있다. 2010년 이후로 쇼트트랙 출신 선수들이 적잖이 이쪽으로 전향하거나 겸업을 하는 경우가 늘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이승훈(스피드 스케이팅)|이승훈]]을 들 수가 있다. 스피드 스케이팅 풀이 넓은 네덜란드 출신 선수들은 그 반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쇼트트랙 여자 1000m의 스페셜리스트로 떠오른 [[쉬자너 스휠팅]]도 스피드 스케이팅 출신이다.] 의외로 [[인라인 스케이트]] 출신 선수들이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로 전향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인라인 스케이트가 올림픽 같은 큰 국제 대회가 부족한 현실적인 문제도 있기 때문이다. 쇼트트랙과는 달리 스피드 스케이팅의 경우 신장이 크고 피지컬이 좋은 선수일수록 유리한 점이 많다. 트랙 자체도 길거니와, 좁은 구석을 빠져나가는 스킬이 필요한 것이 아닌 순수하게 스피드로 경쟁을 해야하기에 그런 것이다. 실제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와 쇼트트랙 선수의 신장차이를 보면 거인과 소인을 보는 것 같다. 이 점은 우리나라나 외국이나 거의 비슷하다.[* 쇼트트랙은 체구가 너무 크면 불리한 것이지 신장이 작을수록 유리한 종목은 아니다. 대략 165cm~175cm가 이상적인 키로 여겨지며 그 안에서도 다리가 길수록 유리하다. 인터넷 상에서 쇼트트랙은 키가 작고 다리가 짧으면 유리하다는 낭설이 퍼져 있지만 정리하면 키는 작지만 다리는 길어야한다] 벤쿠버 때의 깜짝 활약과 이후 500m를 씹어먹은 이상화의 압도적 기량 외에는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이는 올림픽을 기준으로 보았을때 이야기여서 선수들 입장에서 다소 박한 평가다.[* 사실 올림픽에서만 이슈몰이 하는 종목들의 특성이라 안타까운 측면이 있다. 당장 이상화의 경우도 스피드 스케이팅에 크게 관심없는 사람들 사이에서 저평가 받는 측면이 강하다. 이상화는 단순히 한 시대를 씹어먹은 수준이라는 설명도 부족한 정도인데 일단 올림픽 2연패도 당연히 엄청난 업적이지만 2022 베이징 올림픽 시점 기준 8년 2개월째 깨지지 않는 세계기록 조유자이다. 동, 하계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이정도로 압도적인 실력을 보인 대한민국 운동선수는 5손가락으로도 꼽을 정도다. 이 8년 2개월이라는 기간이 감이 안잡힌다면 당장 위에 다른 종목들 세계기록 갱신 날짜를 보자. ] 특히 대다수 사람들이 모태범은 깜짝 금메달로만 기억하는 경우가 많은데, 모태범은 2012년, 2013년 종목별 세계선수권 500m 2연패를 한 선수다. 2010~15년까지는 500m, 1000m 월드컵 시리즈에서 정상권 성적을 냈다. 오히려 소치때 금메달을 못 딴것이 특이했을 정도로. 이승훈은 2번의 아시안게임에서 총 7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아시아 최강 장거리 빙속선수로 군림했다. 물론 세계구급에서는 먼치킨 네덜란드의 활약에 묻혔지만, 2011년에는 5000m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획득했고 월드컵 시리즈에서도 간간히 메달권에 입상했다. 전략종목인 매스스타트에서는 독보적인 강자, 팀추월에서는 에이스 역할을 도맡아하면서 한국 빙속의 맏형 역할을 톡톡히 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는 특히 남자종목에서 그야말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500m 은메달의 [[차민규]], 1000m 동메달의 [[김태윤(스피드 스케이팅)|김태윤]], 1500m 동메달의 [[김민석(스피드 스케이팅)|김민석]]의 등장은 한동안 특정 선수에만 쏠려 있었고, 장거리에만 쏠려 있던[* 사실 말이 장거리에만 쏠려 있었단거지 그 장거리를 탄 선수가 사실상 이승훈 한명이라 이승훈 한 명에게 관심이 쏠렸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게다가 이 선수들은 짧게는 다음대회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길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까지도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나이도 어린 선수들이므로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루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승훈의 경우도 평창에서 5000m, 10000m에서 모두 TOP5 안에 들었고 매스 스타트 금메달을 따면서 남자부는 개인종목 모두 TOP5 안에 선수가 위치하게 되었다. 남자부는 팀추월에서도 은메달을 받으면서 모든 종목 TOP5라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다만 여자부는 성적이 신통치 않다. 여자 팀추월에서는 왕따 논란 등으로 최악의 성적을 보이면서 스피드 스케이팅계의 암울한 모습을 다른 한편으로 보여줬으며, 개인전에서도 [[김보름|김보름]]의 눈물의 매스 스타트 은메달과 [[이상화(스피드 스케이팅)|이상화]]의 투혼의 은메달을 제외하면 성적이 신통치 않다. 거기다 여자부는 성적을 떠나 선수층도 정말 얇다. 동계체전 같은 대회는 선수부 일반부를 구분하면 인원이 안 나와 그냥 모두 섞어서 같이 뛰기도 한다. 그나마도 인원이 모자라면? 500m, 1000m 경기 같은 건 혼자 뛰는 사람도 있다. 평창에서는 500m와 1000m에 [[김민선]], [[김현영(스피드 스케이팅)|김현영]], [[박승희]] 등이 각각 출전했지만 박승희는 은퇴 예정이다. 비교적 장거리에 속하는 5000m는 아예 출전 선수가 없었으며, 3000m도 수위권 성적은 논란을 떠나 [[김보름]] 말고는 현재 탈 사람이 없다. 김보름 폭행으로 논란이 됐던 [[노선영]] 또한 1500m와 3000m가 주종인 선수지만 4번의 올림픽에서 메달을 한번도 획득하지 못한 데다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1500m 32, 3000m 19위,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1500m 30위, 3000m 19위 팀추월 8위(꼴찌),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1500m 29위, 3000m 19위, 팀추월 8위(꼴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1500m 14위, 팀추월 8위(또 꼴찌) 그러나 올림픽과 월드컵만 이런성적이지 아시안게임과 우리나라에서만 열리는 전국동계체전에선 금메달을 싹쓸이 해간다. 게다가 노선영은 여자 1500M 한국기록 보유자이고 또 한국랭킹 1위이다.] 본인 공히 마지막 올림픽이고 [[박지우(스피드 스케이팅)|박지우]]는 매스스타트나 팀추월 전문이지만 기량은 신통치 않다. 어찌되었든 스피드 스케이팅은 동계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메달인 7개를 수확해냈으며, 이 기록은 같은 대회에서 쇼트트랙이 거둔 6개의 기록을 뛰어 넘어 최초로 가장 많은 메달을 따낸 종목이 되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는 [[전명규]] 파와 비 전명규 파의 대립구도는 올림픽이 끝나고도 스피드 스케이팅계가 넘어야 할 산으로 지적되고 있다. 당장 올림픽이 끝나기가 무섭게 폭로기사가 나온 상황이다. * 2018~현재 2017-18 시즌 이후엔 전반적으로 남자부와 여자부, 장거리와 단거리에 따라 엇갈리고 있다. 남자부는 평창 때 활약한 김민석, 차민규, 김태윤, 김준호가 평창 이후 활약을 이어가며 특히 김태윤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월드컵 시리즈에서 간혹 메달을 따내며 활약해주고 있고, 특히 차민규는 2020 스프린트 선수권 대회에서 종합 3위에 올랐다. 여자부는 이상화의 은퇴 이후 김민선, 김현영이 단거리 종목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지만, 일본,네덜란드 같은 경쟁국에 밀리고있다. 안타깝게도 장거리는 남자부, 여자부 모두 국제무대에서 통하지 않고 있다. 장거리의 부진으로 팀추월까지 기량저하를 겪는 중이며, 특히 여자부는 선수풀마저 없어 팀추월 출전조차 못하는 중이다. 그나마 장거리 종목 선수들인 김보름, 정재원, 엄천호가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활약해주는 중이다. 2022-23 시즌 김민선이 월드컵에서 500m 1~5차 전부 금메달을 따내며 월드컵 500m 랭킹 1위를 차지했고, 김준호도 500m 금메달을 한차례 획득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